쾌락(Pleasure, 1952)

모파상의 원작을 가지고 쾌락에 관한 3가지 이야기를 옴니버스 영화로 만들어냈다. 제 1화 <가면>은 ‘쾌락과 젊음’에 대한 이야기로, 나이를 속이기 위해 가면을 쓴 채 무도회장에 들러 여성들에게 구애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 2화 <텔리에 부인의 집>은 ‘쾌락과 순수’에 대한 이야기로, […]

까마귀(The Raven, 1943)

작은 마을 생 로뱅에 “까마귀”라는 필명으로 괴편지가 나돌기 시작한다. 까마귀는 의사 제르맹(피에르 프레즈나이)을 정신과 의사 보르체의 아내 로라의 정부이며, 불법 소파수술을 행한 장본인이라며 마을사람들에게 편지를 수백통 보낸다. 마을사람들은 진실여부를 떠나 불안에 떨기 시작하고 누가 까마귀인지 서로 불신하기에 이른다.

제빵사의 아내(The Baker’s Wife, 1938)

프로방스의 작은 마을에 사는 중년의 제빵사 에마블레 카스타니에에 관한 영화. 젊은 아내 오렐리(지네트 레클레르)가 그를 버리고 젊고 잘생긴 목동을 따라 떠나버리자 슬픔에 빠진 제빵사는 빵 만드는 일을 그만둔다. 그러자 마을 전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카톨릭 신부와 좌익 성향의 교사, 영주를 […]